쥬라기 월드 - 새로운시작 정보, 줄거리및 국내 해와반응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1. 작품 개요

  • 영문 제목: Jurassic World: Rebirth (2025) 쥬라기월드 새로운시작
  • 감독: 개레스 에드워즈 (Gareth Edwards)
  • 각본: David Koepp
  • 프랜차이즈 내 위치: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이자 쥬라기 공원 전체 기준으로 일곱 번째 작품
  • 개봉일: 미국 기준 2025년 7월 2일 (한국 역시 같은 시기 개봉)

2. 줄거리 요약

전작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이후, 공룡들은 지구 전역에서 거의 사라졌고 현재는 적도 지역만이 생존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설정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비밀스러운 제약회사 경영진의 지시로, Zora Bennett(스칼렛 요한슨 분)가 이끄는 팀과 Dr. Henry Loomis(조나단 베일리 분) 등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폐허가 된 쥬라기 공원 연구소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모사사우르스, 타이타노사우르스, 프테라노돈의 DNA를 추출해 심장병 치료약 개발에 활용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3. 주요 등장인물

  • Zora Bennett (스칼렛 요한슨): 전직 군인 출신으로, 작전 팀을 이끄는 핵심 인물
  • Dr. Henry Loomis (조나단 베일리): 고생물학자로, Zora와 함께 DNA 수집 임무에 참여
  • 기타 출연: 마허샬라 알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에드 스크레인 등이 등장

4. 시각적 연출 및 사운드트랙

  • 비주얼: 개레스 에드워즈의 연출 아래, 시각적으로 "아름답다"는 평가와 함께 "스필버그 감성 회귀", "공룡이 다시 무섭다"는 반응이 자주 보입니다.
  • 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작곡한 OST는 비교적 호평받으며, 특히 보트 추격신, T-렉스 강 장면, D-렉스 피날레 장면에서 음악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5. 국내외 반응 및 감상 포인트

긍정적인 반응

  • 트위터 등 SNS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쥬라기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첫 공룡 모습을 다시 '크고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ComicBook.com 등 매체에서는 “쥬라기 공원에 돌아온 느낌”,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 Cinemablend에서는 프랜차이즈에 실망해왔던 이전 팬조차 “드디어 마음이 움직였다”고 칭찬하며, "서사 구조와 캐릭터 설정이 깔끔하고 재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판적인 시선

  • 약한 스토리: 일부 비평에서는 시나리오가 약하고 캐릭터가 깊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레트로 회귀의 한계: The Pop Blog PH는 이를 '멸종되지 않은 또 하나의 평범한 속편'으로 묘사했습니다.
  • 기존 설정 뒤집기: 도미니언에서의 ‘전 세계 공룡 확산’ 설정을 뒤집고 적도만 생존한다는 설정은 ‘안전한 회귀’겠지만, 창의적 진전은 없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전형적인 공식 반복: 일부 리뷰는 "예측 가능한 플롯과 CGI 과잉"을 지적하면서도 "가벼운 오락으로는 충분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 유튜브 반응: 리액션 영상에서는 모사사우르스 장면, 스피노사우르스, D-렉스의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은 "강렬하다"고 평가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산만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6. 비하인드 & 흥미 요소

  • 삭제 장면: 조나단 베일리의 “Ok.”라는 한 마디 반응이 담긴 랩터 장면이 삭제되었지만, 디지털 보너스 영상으로 제공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 새로운 괴수 등장 논란: Distortus Rex(D-렉스)의 등장 외에도, Mutadon이라는 날개 달린 “익룡 같은” 괴물이 진정한 빌런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흥미롭습니다.
  • 블루레이 보너스: 블루레이·4K 등 출시 및 촬영 중 유머스러운 NG 영상도 공개되어 호응을 얻었습니다.

결론

마이클 크라이튼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1993년 6월 11일 미국, 7월 17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쥬라기 공원>은 제작비 6,300만 달러로 전 세계 10억 2,9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무려 32년간 이어져 온 장수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당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영화의 1년간 흥행 수입 6,880억 원은 국내 자동차 업계가 2년간 수출해 벌어들인 액수를 훌쩍 뛰어넘었고, 국산 자동차 150만 대 수출과 맞먹는 규모였습니다. 이러한 문화산업의 위력을 목격한 한국은 이후 문화 투자에 적극 나서 K-Pop을 비롯한 오늘날의 K-컬처를 만들어내는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그러한 시리즈의 전통을 잇는 작품으로, 시각적 스펙터클과 ‘공룡이 다시 무서워졌다’는 감각을 복원했습니다. 새로운 주인공 Zora Bennett와 Henry Loomis를 전면에 내세워 신선함을 시도했으며, OST와 특수 효과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만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 설정 불연속성, 깊이 부족이라는 한계가 지적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은 한 편의 경쾌한 오락 블록버스터로서 충분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30년 넘게 이어진 쥬라기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팬과 관객 모두에게 가볍지만 인상적인 추억을 남길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 32년 전, 스필버그의 카메라 속에서 깨어난 공룡들이 오늘날까지 질주하고 있습니다. 1993년, 스크린을 뒤흔든 첫 포효가 이제 2025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서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 한 번, 거대한 발자국 소리에 심장이 쿵쾅거리는 경험을 하게 됐죠.

● 화려한 CG와 귀를 사로잡는 OST, 새롭게 합류한 주인공들의 케미는 “역시 쥬라기 시리즈!”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이건 마치 롤러코스터—아는 코스라도 타는 순간 심장이 터질 듯 설레는 그 재미입니다.

● 결국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여전히 우리를 공룡의 시대로 데려가고, 거기서 우리는 여전히 아이처럼 환호합니다.

다음 공룡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올 때까지—공룡은 결코 멸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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